실시간 뉴스



L7명동, 4성급 호텔 공인…"명동 지역 최초"


국내선 3번째 획득…4성 등급 인정 기준 점수 80% 이상 받아

[장유미기자]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호텔 브랜드인 L7명동이 최근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비즈니스 호텔간 치열한 격전지가 되고 있는 명동 지역에서 최초로 4성 등급을 획득했다.

L7명동은 20일 1층 플랫폼 및 현관 일대에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배현미 L7명동 총지배인, 중국 파워블로거 12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성 인정 현판식을 가졌다.

L7명동은 롯데호텔이 지난 1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라이스프타일호텔을 표방하며 245개 객실로 오픈했다. L7명동의 이번 4성 등급 획득은 국내에서는 롯데시티호텔울산, KY-헤리티지호텔 동대문에 이어 3번째다.

그동안 국내외 유명 호텔에 대해 '5성', '6성' 등의 표현을 써 왔지만 한국에서는 별 대신 특1급부터 3급으로 분류되는 무궁화를 써 왔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통용되진 못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문화체육부는 2014년 말 5성 체계의 호텔 등급 심사제를 도입, 2015년 초부터 시행했으며 특히 등급 심사도 공공 기관인 한국관광공사에 맡겨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는 미리 날짜를 통보하고 방문해 호텔의 브리핑을 받고 시설 점검과 인터뷰를 거치는 '현장 평가'와 평가요원 2명이 불시에 방문해 호텔 내 시설과 서비스를 점검하는 '암행 투숙' 등의 방식으로 치러진다. L7명동은 4성 등급의 인정 기준인 850점 만점의 80% 이상을 획득했다.

L7호텔 관계자는 "4성으로 공인받기 위해서는 고품격 시설과 고객 맞춤 서비스, 양질의 침구 및 편의 용품이 구비돼야 하며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와 2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필수다"며 "이번 쾌거는 우수한 시설 확보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송용덕 대표는 "L7명동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호텔로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새로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지향해왔다"며 "시설과 서비스를 모두 충족시킨 L7명동만의 노하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7명동, 4성급 호텔 공인…"명동 지역 최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