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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키라' 이홍기 "뮤지컬·라디오·프로볼러 첫도전, 다 잘되길"


"요즘 직업 많아지고 있다. 스스로 느끼는 것 많아"

[김양수기자] 가수 이홍기가 올해 뮤지컬에 이어 라디오 DJ와 프로볼러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롭게 도전한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KBS 쿨FM(89.1MHz)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제작발표회에서 이홍기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분야가 많다. 방송보다 공연 위주로 가다보니 대중과 접할 기회 많지 않았다. 한국에서 뮤지컬을 첫 시도했고, 라디오 DJ와 프로볼러도 첫 도전이다"라며 "이 세개가 모두 잘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요즘 직업이 많아지고 있다. 오다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볼링과 라디오를 집어넣어 수정했다"며 "이번 연도에 바쁘긴 했는데 계속 새로운 거 도전하고 연습하다보니 스스로 느끼는 것이 많았다. 덕분에 많은 영감도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2004년부터 방송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키스더라디오'는 오늘(17일) 밤 10시 이홍기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 god 데니안, 그룹 슈퍼주니어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새 DJ 이홍기는 FT아일랜드의 보컬로 데뷔해, 드라마와 예능, 뮤지컬 등에서 다양한 재능을 뽐내왔다.

연출을 맡은 박정유 PD는 "재치있는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는 라디오 DJ로서 좋은 덕목이다. 주변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친근한 이미지도 중요하다"며 "밤 10시대는 전통적으로 해외청취자가 많다. 앞서 슈퍼주니어의 영향도 있지만 한류라디오 명맥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DJ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다들 예능감이 넘쳤다. 마지막 DJ 이특이 MC스타일의 진행을 했다면, 이홍기는 남자사람친구 느낌이다. 언제든 필요할 때 달려와서 이야기 들어줄 것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밤 10시대 청취자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는 오늘(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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