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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센터 주태수 KCC로 트레이드, 가드 한성원과 교환


현금 포함 1대1 트레이드, 센터 선발 가능한 드래프트 앞두고 교통 정리

[이성필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가 센터 주태수(34)와 가드 한성원(24)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센터 주태수(200㎝)를 KCC로 보내고 가드 한성원(180㎝)에 현금 5천만원을 받아 데려오는 1대1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 출신인 주태수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07~2008 시즌 중반 전정규와 맞트레이드로 전자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며 골밑을 책임졌다. 통산 성적은 309경기 출전 평균 4.1득점, 2.9리바운드다.

KCC는 약점인 골밑 보강을 하게 됐다. 현재 부상으로 재활 중인 하승진 홀로 버티는 골밑의 보조 요원이 필요했고 주태수를 적절하게 활용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즌 후반부 하승진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주태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전자랜드는 서울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대헌을 영입해 놓았다. 특히 18일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3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포워드 강상재(고려대)나 스몰포워드 최준용(연세대)의 지명이 유력한데 이들이 빅맨 역할도 가능해 전체 전력 구성에 문제가 없다.

한편, 전자랜드로 합류한 한성원은 경희대 출신의 가드로 2014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KCC에 지명됐다. 2015~2016시즌 3경기에 나서 평균 1분 45초를 소화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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