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에프엑스기어,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가상 피팅존' 선봬


가상 피팅 서비스용 '에프엑스미러' 설치

[성지은기자] 패션·유통 업계에 증강현실(AR)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유명 백화점들이 가상 피팅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 것.

에프엑스기어는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하고 가상 피팅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에프엑스미러는 실시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거울이다. 사용자 신체에 맞는 옷을 3D로 가상 피팅해 보여준다.

아이파크백화점에는 총 2대의 에프엑스미러가 설치됐다. 2층 여성의류 매장과 6층 아동스포츠 매장에서 가상 피팅을 체험할 수 있다.

여성의류층에서는 베네통, 에고이스트, 라인 등 8개 브랜드를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고, 아동스포츠층에서는 나이키,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등 13개 브랜드 의상을 가상으로 착장할 수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킨텍스점, 중동점), 롯데백화점(명동점)도 매장 내에 에프엑스미러를 도입했다. 이외 다수 편집매장에 에프엑스미러가 설치됐고, 최근에는 나이키, 타미힐피거, 코오롱스포츠 등 유명 브랜드가 각종 마케팅 행사에 에프엑스미러를 활용하고 있다.

에프엑스 관계자는 "패션 업계가 가상 피팅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가상피팅 서비스에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쇼핑객은 매장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고 여러 브랜드의 옷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입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점 매장들도 피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손상을 줄이면서, 피팅룸 운영 및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대표 AR 기업"이라면서 "에프엑스는 앞으로 IT와 패션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프엑스기어,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가상 피팅존' 선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