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영화·미식회···이통 3사, 가을 마케팅


10월 맞아 공연 후원하고 멤버십 혜택도 강화

[민혜정기자] 이동통신 3사가 10월을 맞아 가을 마케팅을 펼친다.

이통 3사는 음악 공연을 열거나 영화제를 후원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달 T멤버십의 고객 초청 행사인 '테이블(Table) 2016 – 미식, 공연을 만나다'를 연다.

테이블 T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특별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 지난 2014년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 5인의 요리, 2015년에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한 전국 100곳 중 50개의 레스토랑의 메인 요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부산 롯데호텔(10월 8일 오찬·만찬)을 시작으로 대림창고(10월 14일), 음악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10월17일), 서울 워커힐 호텔(10월 26일·27일·28일)에서 총 7회에 걸쳐 T멤버십 고객과 동반인까지 총 1만4천600명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미각 중심의 행사에서 눈과 귀까지 즐거운 콘서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인 이문세·성시경, 뮤지컬 배우 정성화·김소현 등을 초청해 요리와 공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고객은 오세득을 비롯해 박준우, 김풍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선사하는 요리도 함께 맛볼 수 있다.

KT는 오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해 IPTV 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BIFF 특집관'을 운영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올레 tv 고객이 집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출품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는 10년째 이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KT의 후원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에 방문한 국내 게스트, 해외 VIP와 관객 및 언론 관계자 등의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영화, 레저, 쇼핑 등 분야에서 10월 한 달간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나만의 콕' 멤버십은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일반등급부터 VVIP등급까지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를 선택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CGV영화관에서 7천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한 쿠폰을,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인터파크도서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월은 야외에서도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니만큼 문화 마케팅이 많은 편"이라며 "가입자로선 멤버십 회원을 위한 공연이나 할인혜택을 활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영화·미식회···이통 3사, 가을 마케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