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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부터 지역 단위농협서도 펀드 가입 가능


지역 농수산벤처 등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 지원

[김다운기자] 올 4분기부터 지역 단위농협의 펀드판매가 허용된다. 또 금융당국은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농수산 벤처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현장중심의 지역금융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역 산업 및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 존을 '지역금융거점'으로 육성해, 기술금융 등 새로운 자금조달 통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수산 벤처 투자 선도,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성장사다리펀드와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한 민간자본 유입 확대를 꾀한다.

올 4분기부터는 지역민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위농협에도 펀드 판매를 허용하고, 새로운 금융상품 판매허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의 자산관리인력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찾아가는 소수 맞춤형 인력교육도 올 4분기 중으로 신규 추진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개별 기관별로 운영되던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통합 지원한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연내 33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별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수혜 취약계층 중 채무문제가 있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채무구제 컨설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향후 현장점검 지역 및 대상을 기존 대도시, 금융회사 중심에서 지방 중소도시, 금융 이용자 및 금융 소비자로 확대하고 추가 개선과제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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