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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김영우, 반대에도 국감 복귀…與 "즉각 징계 검토"


조원진 "당론 위배 행위, 의총 열어 합당한 책임 묻겠다"

[이영웅기자] 새누리당 소속의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29일 '국정감사 보이콧' 당론을 깨고 국방위 국정감사를 개시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김 위원장에 대해 제명, 당원정지 등 징계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저는 그동안에 국방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며 "그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국방위가 열리지 않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강조하며 국방위를 개의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즉각 반발하며 김 위원장에 대해 징계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원진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김영우 위원장이 국감에 들어간 것은 당론에 위배되기 때문에 책임을 묻겠다"며 "분명히 어제 의총에서도 당론을 어길 경우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부가 김 위원장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조속히 의총을 열어 김 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 중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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