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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아이폰7 겨냥 미5S 내놨다


지문인식 기능탑재 고성능폰과 가성비로 아이폰 구매수요 공략

[안희권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애플 아이폰7을 겨냥한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매셔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27일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아이폰7처럼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기능을 지닌 미5S와 5S 플러스를 공개했다.

미5S와 5S 플러스는 샤오미의 최신 주력폰으로 애플 아이폰7 시리즈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성능과 기능이 아이폰7과 유사하지만 제품가격은 1천999위안(약 300달러)으로 절반에 불과하다.

특히 샤오미 미5S 플러스는 매우 빨라진 퀄컴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와 6GB 램, 듀얼 카메라, 지문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아이폰7은 헤드폰잭의 제거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샤오미는 이 틈새를 공략해 아이폰 구매수요를 잠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샤오미는 중국 스미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년전보다 38%나 감소했다.

또한 샤오미는 이날 미5S 스마트폰 외에 65인치 4K TV 3S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4천999위안에 판매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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