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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내년에 초슬림형 노트북 내놓는다


안드로이드와 크롬OS 통합한 안드로메다 탑재

[안희권기자] 구글이 새로운 운영체제(OS)를 채용한 초슬림형 노트북을 내년에 선보일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내년 3분기에 자체 설계한 초슬림형 노트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내부적으로 이 개발 프로젝트를 바이슨(Bison) 또는 픽셀3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이 픽셀3 노트북은 매우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혼합한 안드로메다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픽셀3 노트북 개발에 기존 픽셀팀과 안드로이드팀, 크롬OS팀을 투입하고 있다.

구글은 픽셀3에 새 OS인 안드로메다의 채용을 계기로 크롬OS를 안드로이드에 융합해 노트북 사용자도 안드로이드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구글이 안드로메다를 탑재한 노트북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면 크롬OS 기반 노트북인 크롬북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롬북은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육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부족으로 기업이나 공공시장에서 기대만큼 성장을 하지 못했다.

이에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크롬OS를 접목한 안드로메다로 구동하는 노트북을 공급해 기업과 공공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은 안드로메다를 화웨이 넥서스 태블릿에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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