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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서버·시스템센터 2016' 공개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서 발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

[김국배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MS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서버용 운영체제(OS) '윈도 서버 2016'을 발표했다.

윈도 서버 2016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OS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화된 다중레이어 보안,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현, 온프레미스(사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준비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함께 발표된 '시스템 센터 2016'은 SDDC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배열, 환경설정, 관리 및 모니터링을 단순화시켜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MS는 도커(Docker)와 파트너십을 통해 CS 도커 엔진(Commercially Supported Docker Engine)을 윈도 서버 2016 고객에 추가 비용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도커는 기존의 하드웨어 가상화가 아닌 커널단의 OS 가상화를 지원하는 컨테이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MS는 "윈도 서버, 시스템 센터, 애저 및 애저 스택 등으로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체에 걸친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번 윈도 서버 2016 및 시스템 센터 2016 발표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MS 퍼블릭 클라우드 '애저' 기반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9%에서 58%까지 끌어올린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의 사례도 발표됐다.

스캇 구스리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 부사장은 키노트 세션에서 "윈도 서버 2016을 통해 MS는 고객이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를 통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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