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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구자철 나란히 '결승골 어시스트'


시즌 첫 공격 포인트 올리며 각자 소속팀 승리 발판 마련

[이성필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나란히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있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청용은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48분 제인스 펀천과 교체돼 출전했다. 이청용의 경기 막판 투입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신의 한수가 됐다.

이청용의 발끝에서 크리스탈팰리스의 역전골이 나왔다. 교체 투입 1분 뒤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이청용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을 벤테케가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것이다. 크리스 탈팰리스는 3-2로 선덜랜드에게 승리했고 이청용은 팀의 3연승을 이끈 주역이 됐다.

시즌 개막 후 6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청용은 결승골 어시스트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도 결승골에 도움을 올렸다. 그는 같은 날 다름슈타트와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머리로 받아 넣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 골을 잘 지켜내며 다름슈타트에게 1-0으로 이기며 시즌 개막 후 홈경기 첫승을 신고했다.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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