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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합류


빌바오전서 부상, 상징성 고려해 벤치에서 응원 예상

[이성필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9, FC바르셀로나)가 부상을 당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합류한다.

FC바르셀로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복귀 시점을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100주년 기념 대회) 결승전에서 자신의 승부차기 실축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 염원을 이루지 못한 뒤 충격에 빠져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메시는 최근 은퇴를 번복하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에 선발됐다.

그러나 메시는 지난 29일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대표팀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다.

그렇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부상과 상관없이 메시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남미 예선에서 승점 1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6위 브라질(9점)과는 불과 2점 차이다. 남미는 4위까지 월드컵에 직행하고 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치는데 브라질의 부진으로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9월 1일 우루과이, 6일 베네수엘라와 2연전을 치른다. 1위 우루과이(13점)와의 일전이 부담스럽다. 메시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벤치에서 함께하면서 힘을 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의도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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