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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배우 5인방이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


류화영, 눈물 흘리며 고백 "고맙고 사랑해"

[권혜림기자] '청춘시대'의 배우들이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을 알렸다.

지난 27일 12부작으로 막을 내린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의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서로에게 그동안 가슴에 담아놓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진명 역 한예리는 "우리 동생들 다들 너무 착하다"며 "앞으로도 바쁘게 살아갈 테지만 짬짬이 만나서 진명이처럼 맥주 한잔 하고, 예은이처럼 투덜거리기도 하고 지원이처럼 웃고 떠들고, 이나처럼 욕도 하고, 은재처럼 가끔 울기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티끌 하나 없는 순도 100% 언니, 동생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며 "덕분에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안정된 마음으로 정예은으로 살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은빈은 "언니 두 명, 동생 두 명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내가 중간에서 정말 큰 힘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른 배우들은 "박은빈이 우리들의 집 나간 정신을 되찾아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은빈은 "혜수가 놀이공원을 가본 적 없다더라. 다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류화영은 다섯 명 중 아쉬움의 눈물을 가장 많이 흘렸다. 그는 "언니들에게 진실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나의 본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힐링이 됐다"며 "'청춘시대' 멤버들에게 너무 많이 의지했다. 고맙고 사랑해"라고 뜨거운 애정을 고백했다.

막내 박혜수는 "언니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너무나도 든든한 언니 넷을 얻어서 행복하다. 끈질기게 연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시대'의 후속으로는 김현주, 주상욱 주연의 새 드라마 '판타스틱'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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