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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구당 부활 논의할 당내 정치발전기구 구성


전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하고 내년 초 당무감사 하기로

[이영웅기자] 새누리당이 지구당 부활과 선거연령 조정,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도 폐지 등을 논의할 당내 정치발전기구를 구성한다.

박명재 당 사무총장은 25일 오전 최고위 회의 직후 결과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는 당내 정치발전을 위한 기구인 가칭 '새누리정치발전특위'를 만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국회에도 이미 정치발전특위가 구성돼 있다"면서도 "상시공천, 지구당 부활,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선거구 획정 시 대도시와 농어촌 인구기준 변경 문제 등을 논의할 당내 대책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어 이같이 설치하게 됐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당내 특위는 이 같은 현안 이슈에 대해 폭넓게 다루게 될 것"이라며 "활동시한은 대선을 앞둔 6개월까지 보고 있고 위원장 및 위원 인선 문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전국 각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 초에 대대적인 당무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전국 각 당협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5일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한다"며 "특히 당무감사위가 정식 발족하게 되면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대대적으로 당무감사를 실시해 문제가 제기되는 지역에 대한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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