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016' 김연우 "주변에서 출연 말렸다"

"스스로 배우고 싶기도 했다" 심사위원 합류 소감

[정병근기자] 가수 김연우가 주변의 만류에도 '슈퍼스타K 2016'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엠넷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김연우는 "주변 사람들이 말렸는데 전 심사위원을 해보고 싶었다.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조언도 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변화의 계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김연우는 "데뷔 20년동안 노래하면서 내 안에 갇히기도 하고 정답이 없는 음악이지만 나름 해오면서 만들어왔던 것도 있다"며 "젊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 스스로 배우고 싶기도 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는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프로그램명을 '슈퍼스타K 2016'으로 변경했다.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오는 9월22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