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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피노 대체선수로 피어밴드 영입 "후반기 투수력 기대"


KBO리그 적응 등을 고려해 영입 결정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요한 피노(33)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전 넥센 히어로즈 좌완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1)를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넥센에서 웨이버 공시된 피어밴드는 신장 190㎝ 체중 102㎏으로 미국 클리블랜드 오하이오주 출신의 좌완 정통파 투수다.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시애틀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다.

넥센에서는 2015~2016시즌을 뛰었으며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19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64을 기록한 뒤 넥센에서 방출됐다.

웨이버 공시 및 선수 계약의 양도 규정에 따라 피어밴드는 넥센에서 계약한 연봉 중 잔여 연봉을 kt에서 지급받을 예정이다.

kt 구단 측은 "시즌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KBO리그 적응 및 즉시 기용 여부를 고려해 피어밴드를 영입했다"며 "긴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기 때문에 후반기 투수 운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어밴드는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kt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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