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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어닝서프라이즈, 2Q 순익 186%↑


월간 이용자 17억명 돌파·모바일 이용자 20% 증가, 주가 7% 상승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또 다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익을 올려 주가가 7% 올랐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들의 인기로 이용자가 늘고 비디오 서비스의 시작 후 신규 광고주가 크게 늘어 이번 분기에도 급성장했다.

2분기 순익은 20억5천만달러(주당 71센트)로 지난해 7억1천500만달러(주당 25센트)에서 186%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97센트로 이 또한 시장 기대치 82센트를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64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 60억2천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모바일 광고 매출은 회사 전체 광고 매출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져 1년전 76%에서 8%포인트 커졌다.

페이스북의 2분기 광고매출은 62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 58억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TV 광고주들이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서 그 혜택을 페이스북이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유튜브와 스냅챗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비디오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새로 선보인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 페이스북 라이브로 TV 광고주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라이브 비디오 서비스와 모바일앱의 인기로 페이스북의 월간 이용자는 17억1천만명으로 지난해 14억1천만명에서 2억2천만명, 1분기보다 6천만명 늘었다.

일일 이용자는 11억3천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7% 많아졌으며 모바일 월간 이용자는 15억7천만명으로 전년보다 20% 성장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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