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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GDP 0.7% 성장(속보)…3분기 연속 0%대


2015년 3분기 이후 0%대 증가로 저성장 이어져

[김다운기자]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 연속으로 0%대 성장에 그쳤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실질 GDP(속보)는 전기 대비 0.7%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늘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보다 0.4% 감소했다.

GDP는 2014년 2분기부터 2015년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전기 대비 0%대 성장에 머물렀다 지난해 3분기 1.2% 성장하며 1%대로 올라섰지만, 이후 다시 꺾이며 3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

건설투자가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민간소비, 설비투자 및 수출도 증가로 전환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의류 등 준내구재 소비가 늘어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2.9%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2.9% 늘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도 소프트웨어 투자를 중심으로 1.1%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 및 화학제품 등이 늘어 0.9% 늘었고, 수입은 원유,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이 감소했으며, 제조업은 증가로 전환하고 서비스업이 전분기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과 축산업 생산이 줄어 6.1% 감소했다.

제조업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이 늘어 0.3% 성장했다.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5% 늘었다.

서비스업은 운수 및 보관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어나면서 0.5% 성장을 기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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