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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서비스 이용자 늘고 만족도 오르고


이용률 76.7%, 만족도 93.6% 기록

[김국배기자]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25일 발표한 '2015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정부 이용률은 76.7%로 전년보다 4.2%p 상승했다. 인터넷 이용자 중 84.2%가 최근 1년간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6~19세가 94.7%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20대는 93.8%, 30대는 93.0%, 40대는 83.3%, 50대는 69.3%, 60~74세는 34.7%로 나이가 많을수록 이용률이 낮았다.

다만 50와 60~74세 이용률은 작년보다 각각 12.4%p, 13.6%p씩 올라 다른 연령층보다 상승폭이 컸다.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의 주된 목적은 '정보검색 및 조회(78.9%)', '행정·민원서류 신청·열람·교부(66.2%)'로 조사됐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 목적도 정보검색 및 조회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 만족도는 93.6%로 2014년(85.8%)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어서(29.0%)', '편리한 시간·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28.5%)',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19.5%)' 등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 16세에서 74세 사이의 일반 국민 4천 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0%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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