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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5회 연속 20% 돌파…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고수, 정준호, 박주미 등 인물들 갈등으로 흥미 높여

[권혜림기자] '옥중화'가 1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21.9%를 기록, 전회 대비 0.4%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24회, 1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5회 연속 20%를 넘어서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24회에서는 태원(고수 분)이 힘을 얻고자 독한 면모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평시서 주부의 권력을 이용해 성환옥(김익태 분)의 집안을 풍비박산 냈다. 특히 성환옥은 지헌(최태준 분)의 양아버지로 지헌과 원수 지간을 이루게 되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회, 태원은 옥녀(진세연 분)가 해주 감영으로 향하던 도중 산적들의 습격을 받아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산적들의 본거지를 공격해 옥녀의 행방을 알아내려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태원은 옥녀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옥녀가 명나라 노예로 팔려가게 됐다는 소식만을 전해 듣는다. 이에 태원은 옥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과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폐인처럼 생활한다.

원형(정준호 분)은 정치적 입김까지 내는 정난정(박주미 분)에게 대적할 사람으로 태원을 지목하며, 직접 적서차별을 폐하고 태원을 관직에 등용한다. 태원은 조선의 시전과 물가를 관장하는 평시서 주부 자리를 원형에게 부탁하고, 다시 한 번 정난정에게 전면전을 선포해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평시서 주부가 된 태원은 윤원형의 제안을 받들어 성환옥 일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태원은 사람들을 풀어 성환옥 상단의 비리를 입수하고, 불시검문으로 성환옥 상단에 들이닥쳐 밀거래로 거래가 금지된 물목을 들여온다는 제보를 들었다며 그의 집안을 풍비박산 내는 냉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성환옥은 상단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물목과 자금, 개인재산까지 압류한다는 판결을 받고 큰 충격에 쓰러진다. 결국 환옥은 충격으로 목숨까지 잃고, 아버지의 생신을 위해 송도를 찾은 지헌은 태원의 손에 의해 아버지가 죽음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태원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5회 예고편에서는 옥녀의 생사를 알게 된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24일) 밤 10시에 25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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