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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트렌드 "NBA 노하우로 'LPGA 갤러리' 성공"


LPGA 갤러리 론칭하며 골프웨어 시장 진출…김문환 대표 "2030 젊은 골퍼 공략"

[이민정기자] 엠케이트렌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골프웨어 브랜드 'LPGA 갤러리'를 론칭했다.

엠케이트렌드는 미국프로농구 NBA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전개한 'NBA'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웨어 시장에서 LPGA 갤러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는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LPGA 갤러리' 론칭 기자간담회를에서 "엠케이트렌드는 미국프로농구 NBA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론칭한 'NBA'를 한국과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시키며 스포츠협회와의 성공적인 브랜드 론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주얼 시장에 강점을 확보한 엠케이트렌드의 디자인, 전략 등을 바탕으로 LPGA 갤러리를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케이트렌드는 'NBA'를 비롯해 'TBJ', '앤듀', '버커루' 등 캐주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는 LPGA 갤러리를 통해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며 패션과 스포츠를 동시에 추구하는 2030의 젊은 골퍼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LPGA 갤러리는 트렌디한 패션 감각과 스포츠 정신을 융합했으며 LPGA만의 고유 패턴과 컬러로 유니크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패션 스타일부터 레저나 가벼운 운동, 데이트와 휴식까지 모든 활동에 어울리는 스포츠웨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PGA 갤러리는 각 라인별로 '퍼포먼스', '플레이어', '트래블' 등 세 가지 특색 있는 테마로 구성해 고객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라인은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 모던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절제된 디테일을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전반적으로 모노톤 컬러를 사용하며 레드, 블루, 네이비 등의 포인트 컬러로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한다.

플레이어 라인은 가벼운 운동이나 실내 활동에 적합한 캐주얼 감성의 유니크한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LPGA만의 그래픽 패턴을 비롯해 고유한 레터링 패턴이 특징이며 민트, 코랄 등 화사한 컬러와 차분한 파스텔 톤의 컬러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트래블 라인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로 구성돼 있다.

엠케이트렌드는 'M by LPGA'라는 남성 라인의 세컨드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LPGA에서 오는 여성 이미지와는 반대로 기능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조한 다양한 제품으로 남성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LPGA 갤러리 론칭 첫해인 올해 20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며 "이후 출시 3년차인 2018년에는 전국에 90개의 매장을 내고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우선 LPGA 갤러리를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나서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PGA 갤러리는 전국 주요 골프 상권 가두 대리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8월 말 경기도 수원 영통에 첫 대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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