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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이스라엘 IT기업 매각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 올해 100건 거래 예상

[안희권기자] 이스라엘 벤처기업들이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에서 주목을 받아 외국 기업에 의한 인수합병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말부터 미국과 중국의 자본 증식이 위축돼 올해 이스라엘 기업의 인수합병은 오히려 전년보다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IVC 리서치센터와 법률회사 메이타 리쿠오닉이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외국기업의 이스라엘 IT회사 인수금액은 총 33억2천만달러에 거래건수는 45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52억9천만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다.

올 상반기에 이루어진 평균 인수합병 및 매각 거래액은 7천400만달러로 지난해 연평균 금액인 7천200만달러보다 3% 늘었다.

올 상반기 이루어진 거래중 최대 규모는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스가 8억1천100만달러에 인수한 EZ칩건이었으며 6억4천300만달러의 수라 인수건, 4억3천만달러에 오라클에 매각된 라벨로 시스템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3건은 상반기에 이루어진 인수금액중 57%를 차지했다.

IVC 리서치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거래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IVC 리서치센터는 올 연말까지 총 100건의 거래가 이루어져 70억달러 규모의 IT기업 매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1건에 비해 13% 줄어든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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