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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전년比 2.7%↓…1년만에 최소 감소폭


일평균 수출액 19억7천만 달러, 작년 9월 이후 최고

[이영은기자] 6월 수출액이 45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은 453억 달러,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줄어든 33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16억 달러로 5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두 자리수였던 수출 감소폭이 지난달 한 자릿수로 줄어든 뒤 2개월 연속 감소율을 축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은 19억7천만 달러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우리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기준 수출도 작년 7월 이후 11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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