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올해 상반기 공공 발주 불공정행위, 하도급 분쟁 조정 등이 소프트웨어(SW) 모니터링단을 통해 90여건 제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30일 서울 역삼동 과총회관에서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단(이하 SW 모니터링단)' 상반기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W 모니터링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 건수는 약 90여건으로 ▲공공시장 발주제도 관련 불공정행위 제보 ▲민간 SW 시장 하도급 분쟁 조정 관련 제보가 다수를 차지했다.
SW 모니터링단은 제보사항에 대해 법률자문을 제공하거나 분쟁 조정을 지원해, SW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모니터링단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며 "SW 모니터링단이 활성화돼, SW 사업 환경 개선과 건전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W 모니터링단은 SW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2014년 발족됐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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