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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징앱 사용자 66%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


금융·프로모션·이메일·헬스 분야에서 적극 채용

[안희권기자] 휴대폰 보급의 확산으로 메시징앱과 단문문자전송서비스(SM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 이를 개인용 외에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바일에코시스템포럼(MEF)이 최근 9개국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메시징앱과 SMS 이용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메시징앱 사용자중 66%가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했으며 SMS 이용자는 74%가 활용했다.

반면 업무용으로만 메신저를 이용했던 경우는 35%, SMS는 24%였다.

메시징앱이나 SMS는 어느 분야에서 비즈니스용으로 쓰일까. 수신된 메시징 3건중 1건(33%)이 은행 또는 재무 관련 정보로 금융 분야에서 가장 활용하고 있다. 그 외에 프로모션(26%), 이메일(24%), 구매상품 주문(23%), 교육(17%) 등의 정보가 많았다.

특히 헬스 메시징은 수신된 메시지중 15%를 차지하며 지난해 빠르게 증가했다.

메신저 가운데 페이스북 메신저(56%)와 왓츠앱(50%), SMS(42%)가 비즈니스용 메시징 서비스로 가장 많이 쓰였다.

텐센트 위챗과 페이스북 메신저가 이용자수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이들 사업자는 아직 시장을 장악하지 못했다. 이는 앱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업무용으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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