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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개관


7월 2일까지 3일간 운영, 스튜디오·라운지·상영및 편집시설 지원

[성상훈기자] 유튜브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위치한 S-플렉스 안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 지원 공간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개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유튜브 스페이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배우고 소통하며 더욱 우수한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돕는 전용 스튜디오다.

현재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을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은 내달 2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해당 기간 동안 제작 스튜디오, 라운지, 회의 공간, 상영 및 편집 시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우선 크리에이터 문의 응대 범위를 대폭 확대해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고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재편한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통합지원 웹사이트 '크리에이터 허브'도 개설한다.

해당 페이지는 한국어를 포함한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배우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채널 규모에 맞게 체계적인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각 단계의 크리에이터가 실질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국내 유튜브 채널은 30개 이상이며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채널은 460개 이상이다.

1년 전 100만 구독자 돌파 채널 17개, 10만 구독자 돌파 채널 260개 이상과 비교해 각각 약 80% 증가한 수치다. 국내 100대 크리에이터 채널의 전체 시청 시간은 지난해 5월 대비 올해 5월 기준 140% 이상, 특히 해외에서의 시청시간은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스페이스 아태지역 총괄 데이비드 맥도날드 디렉터는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은 창작의 물결을 지원하고자 유튜브가 이어 온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최첨단 스튜디오, 음향, 영상, 편집 장비 등을 활용해 한국의 차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배우고, 교류하며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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