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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경찰 출두


용산경찰서 출석…취재진 의식한듯 포토라인 피해 입장

[권혜림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오후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를 조사 중이다.

피의자 신분인 이주노는 이날 오후 3시 경 검정색 수트를 입고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경찰서에 출두했다. 이주노는 출두 과정을 취재하려는 취재진이 공동으로 설치한 포토라인이 아닌 옆문으로 입장했다.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조사는 약 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5일 이태원에서 이주노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들에게 "술에 취한 이주노가 신체를 밀착시켰다" 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클럽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확보,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02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바 있다.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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