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원더걸스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우혜림이 한국에서 첫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말했다.
27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연애의 발동:상해 여자, 부산 남자'(이하 연애의 발동, 감독 김태균, 수입 배급 케이알씨지)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과 배우 지진희, 우혜림이 참석했다.
'연애의 발동'은 신통하기로 유명한 점성가 황얼샨(진의함 분)이 궁합이 맞지 않는 재희(우혜림 분)와 결혼을 발표한 남동생 이펑(진학동 분)을 말리려 나서며 시작된다.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 황얼샨은 한국으로 가던 중 우연히 재희의 아빠인 박준호(지진희 분)를 만나게 되고, 별자리 운세를 믿는 그는 이 결혼을 파탄내기 위해 준호와 동맹을 맺는다.
지진희와 혜림은 극 중 각각 준호와 재희 역을 맡았다. 한국에선 처음으로 영화 작품을 소개하게 된 혜림은 "한국에선 처음으로 연기를 한 작품"이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 달라"고 알렸다.
함께 연기를 펼친 지진희는 "2년 전 부산에서 촬영을 했고 중국에서 먼저 개봉을 했는데 한국에서 개봉하게 될 줄 몰랐다"며 "그래서 더 즐겁고 기쁘다"는 소감을 알렸다.
영화는 오는 6월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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