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형기자] 경의선숲길이 21일 오후 준공 개원식을 갖고 일반시민에게 개방됐다.
서울 경의선숲길 공원사업은 2005년 경의선 지하화 공사로 남은 폐선로 부지를 공원화한 사업으로 용산문화센터에서 가좌역까지 총 연장6.3km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날 와우교, 신수동, 원효로 등 3단계 구간 추가 개방으로 '경의선숲길 공원사업'의 전 구간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다만 와우교 보강 공사와 홍대입구역 복합쇼핑몰 건설로 일부 구간은 이번 개통에서 제외됐다. 또 각 숲길구간 간 연결 보행로·육교 공사도 남아있다.
이날 시민들은 모처럼 푸른 숲길을 걸으며 주말 오후의 여유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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