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3'가 개봉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날 특수를 노린 애니메이션 영화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5일 88만5천29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4월27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575만5천724명이다.
영화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일 개봉한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19만2천6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흥행 2위 자리를 수성했다. 개봉 이틀 째 누적 관객은 28만4천271명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세 편은 나란히 흥행 3, 4, 5위에 랭크됐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해 어린이날 개봉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내놨다. 영화는 8만6천208명의 일일 관객, 9만6천399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매직브러시'는 6만4천496명의 일일 관객, 7만8천486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장기 흥행작인 '주토피아'는 3만8천673명의 일일 관객으로 5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460만839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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