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심상정 "정의당 제3당 만들어달라"


진보정당 전·현직 대표단, 정의당 지지 호소

[성지은기자] 진보정당 전·현직 대표단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정당투표 만큼은 3등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등 진보정당 전·현직 대표 5명은 10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에서 정의당에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번 선거 환경은 아주 안 좋다"며 "선거제도도 개악이 됐고, 난데없이 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이 분열해 제3당을 자처하는 정당이 생겼다"고 평했다.

그는 "제 밥그릇만 지키는 그런 기득권 정당이 아니라, 인물·정책·비전에서 양당을 그대로 복제한 파생정당이 아니라, '진짜 제3당 정의당'을 정당득표율에서 제3당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천영세 전 대표는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야권 분열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는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정체성도 불분명한 제3의 국민의당에 경고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호소한다. 투표장으로 가셔서 반드시 우리 진보정치 일으켜 달라"고 부탁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심상정 "정의당 제3당 만들어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