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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무선충전 시장, 2025년에 20억 대 넘는다


지난해 무선충전 리시버 연간 출하량 1억4천400만 돌파…전년比 160% 성장

[양태훈기자] 시장조사업체 IHS는 30일 세계 무선충전 리시버(수신기)의 연간 출하량이 지난해 1억4천400만 대를 돌파, 전년 대비 1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0년에는 10억 대, 오는 2025년에는 20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IHS는 전체 무선충전 리시버 출하량 중에서 상당 부분을 휴대전화기가 차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S7'에 치(Qi)와 PMA 인증 저주파 충전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리시버를 탑재했다.

IHS는 올해 다양한 기기에 무선충전 기술이 도입, 고주파 자기 공명 방식의 리시버가 노트북에 최초로 적용,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그린 IHS 테크놀로지 무선전력 담당 리서치 매니저는 "현재까지 무선충전 리시버 출하 물량은 대체로 5와트(W) 치(Qi) 또는 PMA 표준 저주파 시스템으로 충전패드에 의존하지만, 오는 2020년에는 물량 중 절반 이하만 해당 분류에 속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무선충전 업계는 제조업체에 제품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저전력부터 고전력, 저주파부터 고주파, 상호 운영 가능한 멀티모드 시스템 등 여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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