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모바일 마케팅, 인도서 핵심사업으로 부상


모바일 시장 작지만 모바일 광고시장 급성장

[안희권기자] 모바일 마케팅이 최근 인도에서 핵심 비즈니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마케팅에서 모바일이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인도 디지털 마케터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서 채널파트너와 브랜드 매니저를 포함한 디지털 마케터들 가운데 71%가 모바일 마케팅을 핵심사업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67%에 이르는 많은 마케터들은 이미 모바일 부문을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인도 모바일 시장은 아직 작지만 디지털 광고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5년 1억7천320만달러에서 2016년 3억4천650만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인도 디지털 광고시장의 29.5%, 미디어 광고 예산의 4.9%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2019년 13억2천만달러로 총 디지털 광고시장의 60.9%, 미디어 광고시장의 1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15.4%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4년 4분기 2천220만대에서 2015년 4분기에 2천560만대로 15.4% 증가했다. 2015년 전체 출하량은 1억360만대로 전년대비 28.8% 증가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온라인 쇼핑몰 스냅딜과 플립카트, 아마존 등을 포함한 인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의 파격적인 가격할인 행사로 구매가 늘어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도 휴대폰 사용자의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피처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모바일 마케팅, 인도서 핵심사업으로 부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