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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HPE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집중 공략


기업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로 점유율 확대 기대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HP엔터프라이즈가 최근 윈도10과 HPE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한 클라우드 프로덕티비티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HPE는 MS의 SaaS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피스365,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다이나믹CRM,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스위트 등에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할 예정이다.

MS는 HPE와 제휴로 고객에게 빠른 정보 공유와 협업 기회 증가, 업무 환경의 최적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와 HPE는 이미 헬스케어와 파이낸셜, 산업 자동화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앞으로 유통, 에너지, 수송으로 확대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클라우드로 지속적인 성장 촉진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추진해 윈도10 생태계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매출을 지속적으로 올려 회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이 전략으로 지난 분기 82억달러였던 클라우드 매출을 2018 회계연도에 200억달러로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는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매출을 SaaS형 플랫폼 서비스인 오피스365와 다이나믹CRM에서 올리고 있다.

지난 분기 MS의 오피스 365 매출은 전년대비 70% 늘었고 가입자는 신규로 300만명을 추가해 총 1천820만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다이나믹CRM 매출은 12% 늘었다. 여기에 윈도10과 HPE 컨설팅 서비스의 결합은 두 회사의 생태계를 넓혀 영향력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HPE도 MS와 이번 제휴로 시스템 중심 사업을 서비스쪽으로 확대해 수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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