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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국내 최고층 일식당' 63빌딩 슈치쿠


전망 좋은 레스토랑 인기…日 스시명인 특별 메뉴도 맛 볼 수 있어

[장유미기자]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여의도 63빌딩은 내부에 있는 전망대나 레스토랑에 가면 마음껏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밤에는 한강과 다리, 도심의 건물이 불빛과 어울려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58층에 위치한 슈치쿠(SHUCHIKU)는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일식당으로, 서울 시내가 한 눈에 펼쳐지는 뛰어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슈치쿠는 일어로 아주 희귀한 '붉은 대나무'로, 흔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음식을 대접해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20여년 경력의 스시 명인 다까시마 야스노리 셰프를 영입한 기념으로 일본인 셰프의 스페셜 오마카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재료를 기본으로 일본인 스시 명인이 직접 제공하는 스시를 맛볼 수 있다.

또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스시바는 일본 기소 지방에서 직접 공수한 350년산 천연 히노키로 제작된 스시다이를 설치해 명품 스시바의 격조를 높였다. 히노키 스시다이는 천연 피톤치드를 방출해 맛과 더불어 건강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슈치쿠는 다양한 크기의 개별 룸을 모두 창가 쪽으로 배치했고, 일부 개별 룸에는 전용 라운지와 화장실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모임 및 가족모임을 하기에 좋다.

인테리어는 일본의 유명 럭셔리 호텔인 도쿄 페닌슐라 호텔을 설계한 하시모토 유키오가 디자인해 붉은색과 대나무를 소재로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슈치쿠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 받으면서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주인공 황정음, 박서준의 달달한 데이트 장소로도 소개됐다. 또 연인들 사이에서는 로맨틱한 데이트 명소, 프러포즈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미식 가이드북 '블루리본 서베이'에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최근 주말 점심 스시바를 이용하는 선착순 10명에 한해 도쿄를 주제로 한 스시기행 2번째 프로모션을 선보여 미식가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스시기행Ⅱ는 도쿄에서 유행했던 시대별 스시를 일본 스시명인 다카시마 야스노리의 유창한 한국어 해설과 함께 시각과 후각을 살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특별한 구성으로 마련됐다.

이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란찜과 대합을 맑게 우려낸 육수에 계절 버섯을 이용한 맑은 국, 일본 국왕 가족이 즐겨먹던 것으로 각종 야채를 각각 조리해 지단에 싸서 만든 쟈킨 스시, 손으로 쥔다는 뜻을 가진 니기리 스시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계절구이와 우동, 디저트 등도 포함됐다.

야스노리 셰프는 "슈치쿠는 고객과의 단 한번의 만남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며 "음식의 퀄리티는 물론 작은 부분까지도 최고의 서비스로 대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 58층, ▲운영시간 : 점심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연락처 : 02-789-5751~2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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