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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정한용 "전재산 부인 명의…무소유 실천 중"


'애처가' 정한용의 특별한 경제 관념 "아내 아니면 파산했을 것"

[장진리기자] 배우 정한용이 전 재산을 부인 명의로 해둔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정한용이 모든 경제권을 부인에게 일임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정한용은 "결혼을 하고 난 후부터 집, 자동차 등 모든 재산들을 부인 명의로 바꾸기 시작한 것이 3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전 재산을 부인에게 맡기면 한결 편할 것 같은 마음에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부인에게 용돈을 타 쓰는 것은 기본, 자신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더라도 부인에게 내역이 담긴 문자가 발송된다고 말했다. 정한용의 사연에 남자 패널들은 안타까운 탄식을 쏟아냈지만 정한용은 "아내가 아니면 우리 집은 벌써 파산했을 것"이라며 알뜰히 집안 살림을 꾸려온 부인을 향한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날 정한용은 부인 몰래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비자금의 출처로 결혼식 주례를 꼽았다. 주변으로부터 결혼식 주례 요청을 많이 받는다는 정한용은 종종 주례를 서고, 사례금으로 자유로운 일탈을 즐긴다는 것. 그러나 최근 작품에서 맡은 악역 캐릭터로 주례가 부쩍 줄어들어 속상하다며 즉흥적으로 셀프 주례 홍보를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처가' 정한용의 사연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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