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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문화상품 맞춤형 기술개발에 50억 원 지원


기획력·아이디어 갖춘 업체에 사업화 마중물 제공 취지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각 장르별 개별 상품 제작에 필요한 맞춤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문화상품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50억 원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상품 제작을 위한 기획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문화기술 연구개발(CT R&D) 자금을 지원해 즉각적인 성과 창출을 돕는 것이 골자다.

지원 분야는 음악·영상·뮤지컬·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등 5대 킬러 콘텐츠는 물론 미디어 파사드·홀로그램·가상현실 등 융복합 부문을 포함한 콘텐츠 전 장르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 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한 업체로 특히 연구개발(R&D)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그동안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느꼈던 소기업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지원 규모는 1개 과제당 1, 2단계를 모두 포함해 총 사업비의 50%를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최대 5억 원까지다.

이 사업에 지원하려면 신청 시 사업화 목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영리기관이 주관 연구기관이 되어야 하며 비영리기관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그동안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규모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6월 18일 오후 4시까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ctrd.kocca.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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