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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스닥기업 순이익, IT SW↑·HW↓


전체 코스닥 개별 순이익 21% 증가

[김다운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IT 업종에서는 소프트웨어·서비스의 성장이 두드러진 반면, 하드웨어 업체들은 부진했다.

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4 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940개 분석업체들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109조 5천9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조 5천124억원으로 6.32% 줄었지만, 순이익은 3조 5천504억원으로 21.60%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3%, 매출액 순이익률은 3.2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IT 업종에서 소프트웨어 부분의 성장과 하드웨어 부분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통신방송서비스, IT 소프트웨어·서비스는 매출 및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통신방송서비스의 순이익은 9.8%, IT 소프트웨어·서비스는 109.5% 늘었다.

반면 IT 하드웨어 업종은 매출 및 순이익이 각각 7.86%, 21.0%씩 감소했다.

비 IT 업종 중에서는 제조·건설 등 업종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금융은 매출은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늘었으며, 오락문화·유통서비스·기타서비스 업종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줄었다.

분석대상기업 940사 중 68.94%에 해당하는 648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292사(31.06%)는 적자를 냈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코스닥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4%, 순이익은 7.57% 증가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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