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유호정, 혼비백산 쫄면 체험

[장진리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유호정이 서민 음식 체험에 나선다.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서민 대표 음식 떡볶이와 쫄면 체험에 나선 유준상-유호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정호(유준상 분)는 아들 한인상(이준 분),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은 물론, 딸 한이지(박소영 분)과 경태(허정도 분), 선숙(서정연 분) 등 온 집안 사람들이 자신에게 먹어보라는 말도 없이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내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말해 밤참으로 떡볶이와 쫄면을 먹게 된다.

먹음직한 색깔과 냄새에 빠진 한정호와 최연희는 난생 처음 떡복이와 쫄면 시식에 도전하지만, 질긴 면발과 너무 매운 맛에 얼이 빠져 119를 찾는 등 늦은 밤 한바탕 소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져 '유유 부부'가 펼칠 촌극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 관계자는 "정호와 연희의 서민 음식 체험은 인상의 처가 나들이와 엮여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점점 봄이로 인해 정호의 집안에 사람 온기가 퍼지기 시작한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해서 봐달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영라(백지연 분)과 소정(김호정 분)이 깜짝 놀랄 몸싸움을 벌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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