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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신당, 올 상반기에 출범


손호철 "각 분야 신당추진위 구성 중, 상반기 중 신당 만들 것"

[채송무기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사진)의 합류로 주목도가 높아진 국민모임이 올 상반기에 신당 추진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국민모임이 단순히 신당을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신당을 추구하기로 결정했다"며 "신당추진위원회를 각 구성 분야에서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20여명의 전문가를 뽑아서 오늘 첫 회의를 갖고 거기에서 결국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며 "금주 중에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출범을 알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이미 민주당 탈당을 하고 나온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라든가 노동정치연대, 정의당·노동당 등 다양한 세력들에게 원탁회의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들과 만나서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는 이야기들을 하고, 상반기 중에 새로운 대통합 진보신당을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모임은 29일 제 1차 신당추진위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모임은 ▲가치 공유 ▲전문성 ▲참신성과 헌신성을 기준으로 20명을 1차적으로 선출한 상태다.

한편, 손 교수는 오는 4.29 재보선에 후보를 낼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이는 공식적으로 입장을 정해야 할 문제"라며 "현실정치적 필요성도 있고, 준비 정도나 원칙에 맞는 후보, 선거 전략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지를 고민을 갖고 될 수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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