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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국내 태블릿PC 시장 공략 강화하겠다"


다음달 초부터 출시예정…'안드로이드·윈도·LTE' 지원

[양태훈기자]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 이하 레노버)가 21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요가 태블릿2'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태블릿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창배 한국레노버 유통영업본부 상무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2분기 기준) 국내 태블릿PC시장에서 레노버가 4.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요가 태블릿2를 통한 구체적인 태블릿PC 판매 목표량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의미있는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올해 1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시장 3위를 기록하고 전년대비 63% 성장한 230만대에 달하는 태블릿PC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요가 태블릿2 라인업을 통해 교육용 시장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전했다.

이창배 상무는 "요가 태블릿2 역시 국내 교육용 시장에 계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관련해서는) '빔 프로젝트'처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능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레노버가 출시한 요가 태블릿2 라인업은 8인치부터 13인치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를 갖춘 7종으로 구성됐다.

인텔의 태블릿PC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AP)인 '베이트레일'과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통신 칩 'XMM8260'를 탑재해 윈도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LTE 네트워크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창배 상무는 "안드로이드와 윈도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려다보니 양쪽을 범용할 수 있는 인텔 칩셋을 사용하게 됐다"며 "인텔 칩셋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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