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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들의 향연' 게임대전 팡파르


롤드컵부터 지스타까지 게임축제들 카운트다운

[류세나기자] '강력한 놈들이 몰려 온다'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게임들의 '빅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 게임계 월드컵으로 통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세계 e스포츠대회 '롤드컵' 결승전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2014', 블레이드앤소출의 e스포츠화를 알리는 '2014 블소 한·중 최강전' 등 굵직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기 때문이다.

◆ 프로도, 아마추어도 'OK'…글로벌 e스포츠대회 봇물

오는 19일에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롤'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2014시즌 롤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미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본선 리그가 진행되는 만큼 행사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결승전 티켓 예매 오픈과 더불어 특정 좌석에 대한 매진사태가 빚어지면서 라이엇게임즈는 최고석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 좌석 1천 석을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결승전에서는 형제팀 삼성블루를 꺾고 올라온 삼성화이트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중국 대표팀 로얄클럽이 우승컵을 놓고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온라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활용한 첫번째 국제대회 '한·중 최강전'도 열린다.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는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국내 8강과 4강전을 치른 뒤 같은 달 22일 국내 최고수를 가리는 결승전(장소 미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 4강까지 진출한 4명을 한국 대표 선수로 발탁, 중국 현지에서 자웅을 겨뤄 올라온 4명의 선수들과 함께 결승전에서 한·중 올스타 팀대전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블소 e스포츠' 대회는 아직까지 아마추어 리그로 운영돼온 만큼 일반 게이머들의 참여도 가능해 블소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의 국가가 참여하는 또 다른 세계 e스포츠 대회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챔피언십2014'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있다.

◆ 신작 타이틀 발표 줄이어…게이머 '환호'

올 연말 연이은 게임축제의 백미는 단연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2014'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지스타는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를 슬로건 내걸고, 게임의 무한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11월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지스타2014에는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등 국내 유명 게임사들이 참여해 현재 준비중에 있는 온라인, 모바일게임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와 별개로 액토즈소프트(10월14일), 파티게임즈 및 바른손이앤에이(10월15일) 등도 신작게임 '파이널판타지14', '숲 속의 앨리스', '배틀리그'를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준비하며 '돌풍의 주역'을 향해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중에 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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