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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원 모임 "박영선 입장 발표 기다리겠다"


박영선 탈당설에 3일째 회동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는 유효"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사퇴 촉구를 주장해온 긴급 의원 모임이 박 위원장의 공식 입장 발표를 기다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김현·이종걸·우원식·유승희·은수미·오영식·이원욱·배재정·진성준·최재성·최민희 등 12명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박 위원장의 원내대표직 사퇴 및 향후 당 위기 극복에 대한 논의에서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난 유승희 의원은 박 위원장의 탈당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면서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는) 유효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만일 박 위원장이 탈당을 발표할 경우에 대한 대책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희로서는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며 "그것을 전제해 놓고 이야기 하진 않았다"고 말았다.

유 의원 등 새정치연합 일부 의원들은 박 위원장의 원내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의원' 회의를 꾸리고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비공개 회동을 추진 중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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