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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박영선 탈당, 적극 만류하겠다"


조정식·우윤근, 박영선 접촉키로…"진위 확인할 것"

[이영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가 15일 박영선(사진)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탈당 언급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탈당은 있을 수 없다"며 적극 만류키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사무총장과 우윤근 정책위원장,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현미 전략홍보본부장, 윤관석 수석부총장은 이날 오찬 회의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단 역시 이날 오후 3시부터 긴급 회동을 열고 박 위원장의 탈당을 적극 만류한다는 결론을 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날 두 모임의 공통적인 부분은 박 위원장께서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탈당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만약 조금이라도 박 위원장께서 그러한 의사가 있다면 이를 적극 만류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무를 책임지는 조 사무총장과 원무를 책임지는 김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중 박 위원장과 접촉해 (탈당 관련) 기사에 대해 박 위원장의 진위를 확인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탈당과 원내대표직 사퇴 문제에 대해) 그것까지 포함해 위원장의 의사와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위원장의 고뇌가 어느 정도 인지, 의지의 문제인지 정서의 문제인지를 다 포함해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전일부터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끊은 채 본인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장고에 들어선 상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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