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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웹소설로 재탄생


판타지 작가 전민희, 제목 '루키우스의 기록' 연재

[이부연기자]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홈페이지에서 판타지 작가 전민희 작가의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웹소설 '루키우스의 기록' 연재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웹소설은 아키에이지 게임 시점보다 2천여 년 전의 이야기인 '12명의 영웅들'과 유저들이 직접 활약하는 무대인 누이아, 하리하라 대륙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신대륙의 인물들' 카테고리를 격주로 선보인다. 지난 2월부터 연재 시작 이후 매 게시물의 조회 수가 1천여 건을 상회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함용진 아키에이지 기획팀장은 "전민희 작가의 탄탄한 서사를 기반으로 한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은 아키에이지가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라며 "루키우스의 기록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작품이지만 이용자가 읽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더욱 몰입해 아키에이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의 개발 고문으로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구성한 전민희 작가는 "게임과 연계해 읽을 때는 물론 이야기 자체만으로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글의 즐거움이 게임의 즐거움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전 작가는 아키에이지의 원작소설 '전나무와 매', '상속자들 상, 하권'을 집필한 바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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