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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춘 의원 "게임 산업계 목소리 다시 듣는다"


다음달 1일 '인터넷 게임 중독' 2차 토론회 개회

[이부연기자] 게임 중독법 등 게임 규제 논의가 첨예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손인춘 의원이 토론회를 열어 주목된다. 이 토론회는 지난 4월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됐다. 손 의원은 게임 업계 매출의 1% 징수하자는 법안의 발의자다.

23일 손인춘 의원실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인터넷 게임 중독 토론회 2-과도한 게임이용 문제 올바른 진단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인터넷 게임중독 문제, 대안은' 토론회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이재홍 게임학회장을 좌장으로 중앙대 이장주 교수, 법무법인 로텍 이헌욱 변호사,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김성곤 사무국장 등이 발제를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토론회와 달리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주로 정신의학, 심리학, 중독상담센터 인사 위주로 구성돼 게임의 정신에 미치는 악영향을 위주로 논의됐던 지난 토론회와는 달리 산업계의 의견도 균형있게 반영된 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손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인터넷 게임 중독 해결의 한 축인 게임 산업계의 목소리를 통해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게임 중독 해결 방안을 듣고자 한다"며 "지난 2월 토론회에서 게임 중독 해결을 위한 중요 방안은 가정과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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