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투표 독려 "투표하러 갈 땐 제일 예쁘게"

[권혜림기자] 가수 이효리가 SNS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남겼다.

4일 오전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투표하러 갈 때는 제일 예쁘게. 화장도 조금 하고 룰루랄라. 오늘은 투표하는 내가 짱인 날!"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자신의 얼굴을 찍은 한 장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게시된 사진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서 비춰졌던 이효리의 평소 모습답게 화장기가 짙지 않은 자연스러운 얼굴이 담겼다.

이효리는 그간 사회의 크고 작은 일들에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내 온 톱스타들 중 하나다. 이번 6.4 지방 선거 투표를 독려한 것 뿐 아니라 지난 2월 손해배상 가압류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개미스폰서 '노란봉투 프로젝트'도 동참해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SNS에 블로그 개설을 알려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주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그는 닉네임을 '소길댁'이라고 정하고 일상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텃밭에서 고사리를 따는 모습, 소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뒷마당에서 커피를 볶는 장면 등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행복한 제주도 생활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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