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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 특허 가치는 3천840만弗"


예일대 교수, 단말기 1대당 로열티 35센트

[안희권기자] 삼성과 애플간 2차 특허 소송에서 애플 특허 가치가 3천840만달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서 속개된 애플과 특허 소송에서 경제학 및 회계학 전문가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보상금액 산정에 대한 부적절성을 집중 공격했다고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삼성은 쥬디스 슈발리어 예일대학 교수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쥬디스 슈발리어 교수는 이날 증언에서 삼성이 침해한 애플 5가지 특허에 대한 로열티 지급액을 단말기 한대당 1.75달러로 해야 적당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요구한 40달러는 적정 금액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의 계산대로 하면 특허 1건당 단말기에 지불할 로열티는 35센트가 된다. 또한 쥬디스 슈발리어 교수는 삼성의 특허 침해로 애플 매출액이 전혀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삼성이 애플 특허 침해 보상금으로 20억달러 대신 총 3천840만달러만 지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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