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60만원대 DSLR 'EOS Hi' 출시

[민혜정기자] 캐논코리아가 카메라 초보자들을 위한 60만원대 DSLR을 선보인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입문용 DSLR 카메라 'EOS Hi(하이)'를 오는 4월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신제품 'EOS 하이'는 10~20대 초반의 학생들 또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층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EOS Hi는 60만원대(EF-S 18-55mm f/3.5~5.6 IS II 렌즈 포함)로 출시된다. DSLR의 가격이 최소 100만원대 초반인걸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EOS Hi는 1천800만 화소의 APS-C CMOS센서를 탑재했다. 고화질로 초당 약 3매의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감도 ISO 100~6천400까지 지원하며, ISO 1만2천8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풀HD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신제품은 46만화소 와이드 3.0형 LCD를 채택했다. 라이브 뷰 촬영 시 화면비율을 '3:2' 이외에 '4:3', '1:1', '16:9'로 변경할 수 있다. 촬영한 결과물을 용도에 맞는 사이즈로 파일 변경도 할 수 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EOS Hi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입문용 DSLR 카메라"라며 "특히 10대~20대 초반의 소비자들이 생애 첫 DSLR 카메라로 EOS Hi를 사용하면서 많은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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