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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CC, 주파수 경매 1년 연기


보상경매 시스템 정비 위해…"10MHz는 예정대로"

FCC가 주파수 경매를 연기한 것은 관련 시스템 정비 때문이다. 이와 관련 톰 휠러 위원장은 지난 6일 "처음 실시되는 보상경매를 수행할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에 대해 좀 더 광범위한 테스트 작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FCC 공식 블로그에 올렸다.

이 글에서 휠러 위원장은 “우리 시스템이 기술적으로 보상경매를 할 준비가 되고 난 뒤 주파수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휠러 위원장은 또 일반인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내년 하반기에 보상 경매 진행 절차를 개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보상 경매란 방송사업자 또는 모바일 위성 사업자 등으로부터 주파수를 자발적으로 회수하여 경매 수익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제도를 말한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12년 보상경매 허용법안(VIA)을 통과시켰다.

이번 경매는 TV 방송사들의 저대역 주파수를 AT&T나 버라이즌 같은 통신사들에게 재할당하기 위한 것이다.

아스테크니카는 2014년 1월로 잡혀 있는 10MHz 주파수 경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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